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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인데 볼록 튀어나온 가슴, 원인을 알고 싶다면? 여유증 검사 [알고 받는 건강검진]

여유증은 남성의 가슴이 여성처럼 볼록해지는 증상이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여러 환경적인 요인 때문에 20~30대 남성들의 여유증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여유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체지방이 많이 축적된 탓에 발생했을 수도 있고, 유선이 발달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또, 갑상샘이나 신장의 기능 이상으로 호르몬 분비가 불균형해져서 발생했을 수 있다. 정확한 발병 원인을 파악해야 제대로 여유증을 치료할 수 있으므로 여유증 검사를 받아야 한다.




◇ 여유증 검사 세 줄 요약
여유증의 유형을 판별하고, 원인을 파악하는 검사이다. 가슴 부분에 살이 쪄서 생긴 가성 여유증은 체중을 감량하면 저절로 해결된다. 그러나 진성 여유증이라면 간, 신장, 갑상선 기능 검사 등을 추가로 받아야 한다.
◇ 어떤 검사인가요?
여유증인지 아닌지 구분하고, 여유증에 걸렸다면 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는 검사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다양한 검사가 활용된다. 유방 초음파 검사는 환자의 유방 상태를 한눈에 보여준다. 유방은 저음영으로, 유선은 고음영으로 촬영되기 때문에 여유증을 감별하기 용이하다. 남성 및 여성 호르몬 농도를 파악하는 혈액 검사는 여유증과 혼동될 수 있는 다른 질환들을 감별할 때 사용된다. 즉, 환자가 남성 유방암이나 신경섬유종, 지방종 등에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여유증에 걸렸다고 오진하지 않기 위함이다.
◇ 누가, 언제 받아야 하나요?
유난히 튀어나온 가슴이 고민인 남성이라면 여유증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유방을 만졌을 때 단단한 몽우리가 잡힌다면 진성 여유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아울러 가슴을 만졌을 때 통증이 느껴지거나 유즙이 나온다면 여유증을 의심하고 검사 받아야 한다.
◇ 여유증 검사 결과
- 정상 소견


"여유증이 아니에요."
초음파 검사에서 여유증이 발견되지 않고, 혈액 검사 결과 남성 호르몬이 2.7~10.7ng/ml 사이, 여성 호르몬이 15~80pg/ml 사이라면 정상 소견으로 진단한다. 이는 환자가 여유증에 걸리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 이상 소견

"진성 여유증이 의심돼요."
가슴 초음파 검사 결과, 가슴 부근에 흰색 유선 조직이 발견됐을 때 진성 여유증으로 진단한다. 유선 조직이 2cm 이상이라면 수술 받아야 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
진성 여유증 환자라면 다른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따라서 간, 신장, 갑상샘 기능 검사를 받고 갑상샘 호르몬 검사를 비롯한 내분비 검사도 받아야 한다. 한편 진성 여유증이 종양을 암시하는 증상일 수도 있다. 만약 고환 종양이 의심된다면 고환 초음파 검사를, 유방 종양이 의심된다면 유방 초음파 검사와 조직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감수 = 하이닥 상담의사 이승화 과장 (성남시의료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